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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로 쉽고 빠르게 청소하는 특급 비법!

by 182sdfkas 2025. 8. 18.

세탁기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로 쉽고 빠르게 청소하는 특급 비법!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베이킹소다로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
  3. 베이킹소다로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4. 세탁기 종류별 맞춤 청소법 (통돌이 vs 드럼)
  5. 세탁기 청소 후 관리 및 예방 팁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매일 우리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기.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내부에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옷의 먼지, 섬유 찌꺼기, 세제 잔여물 등이 물기와 만나면서 곰팡이와 세균의 먹이가 되고, 이는 곧 꿉꿉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에서 빨래를 하면 오히려 옷에 곰팡이 포자나 세균이 옮겨붙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깨끗한 빨래는 물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습관입니다. 특히 베이킹소다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뛰어난 세정력과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탁기 청소에 가장 좋은 재료입니다.


베이킹소다로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산성 성질을 띠는 냄새 원인 물질을 중화시키는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미세한 입자가 물때나 기름때를 불려 닦아내는 연마 작용을 하며,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무엇보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재료이기 때문에 세탁기 내부 청소 후 세제 잔여물이 남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에 비해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경제적이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로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세탁기 청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불림 청소분사 청소입니다. 불림 청소는 세탁조 내부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불리는 방식으로, 찌든 때나 곰팡이가 심할 때 효과적입니다. 분사 청소는 분무기에 베이킹소다 희석액을 만들어 눈에 보이는 부분들을 닦아내는 방식입니다.

1. 불림 청소 (세탁조 내부 청소)

  • 준비물: 베이킹소다 2컵 (종이컵 기준), 따뜻한 물
  • 방법:
    1. 세탁조에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이때, 온수 기능을 사용하거나 직접 따뜻한 물을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베이킹소다의 세정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물을 채운 세탁조에 베이킹소다 2컵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가루가 뭉치지 않게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이 상태로 최소 1~2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찌든 때가 심하다면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 용액이 곰팡이와 물때를 불리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4. 불리는 동안 세탁기 문을 열어두어 꿉꿉한 냄새를 함께 제거해줍니다.
    5. 불리는 시간이 끝난 후, 통세척 코스나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세탁-헹굼-탈수" 과정을 한 번 진행해줍니다. 이때, 아무것도 넣지 않고 세탁기를 돌려야 합니다.
    6. 세척이 완료되면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제거하고, 문을 열어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2. 분사 청소 (고무 패킹 및 세제 투입구 청소)

  • 준비물: 베이킹소다 1/2컵, 따뜻한 물 1L, 빈 스프레이 용기, 칫솔 또는 솔, 마른 수건
  • 방법:
    1. 따뜻한 물 1L에 베이킹소다 1/2컵을 넣고 완전히 녹여 분무기에 담아 베이킹소다 용액을 만듭니다.
    2. 세탁기 도어 고무 패킹 부분을 분무기로 충분히 뿌려줍니다. 고무 패킹 안쪽의 접힌 부분에 곰팡이와 물때가 많이 끼어있으니 꼼꼼히 뿌려야 합니다.
    3. 세제 투입구도 빼내어 용액을 뿌려준 후,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묵은 때를 문질러 닦아줍니다.
    4. 용액을 뿌려둔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필요하다면 칫솔을 이용해 틈새까지 닦아주세요.
    5. 깨끗해진 고무 패킹과 세제 투입구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말려줍니다.

세탁기 종류별 맞춤 청소법 (통돌이 vs 드럼)

1. 통돌이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는 구조가 단순하여 청소가 비교적 쉽습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깊이가 깊고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베이킹소다의 양을 조절하여 불림 청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앞서 설명한 불림 청소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세제 투입구가 분리되지 않는 모델은 칫솔을 이용해 틈새를 닦아주면 됩니다.

2. 드럼 세탁기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보다 물을 적게 사용하지만, 고무 패킹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불림 청소와 함께 분사 청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 용액을 만든 후 고무 패킹의 틈새를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제 투입구 역시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부분이므로 주기적으로 분리하여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드럼 세탁기에는 세탁조 청소 코스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베이킹소다를 넣고 이 코스를 선택하면 더욱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 후 관리 및 예방 팁

깨끗하게 청소한 세탁기를 오래 유지하려면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탁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바로 문을 닫지 말고, 1~2시간 정도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습기가 곰팡이와 세균의 주된 원인입니다.
  • 빨래는 세탁기 안에 방치하지 않기: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면 냄새가 나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세탁이 끝난 즉시 빨래를 꺼내서 널어주세요.
  • 세제는 적당량만 사용하기: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빨래가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남은 세제 찌꺼기가 세탁조에 쌓여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권장량을 지켜서 사용하세요.
  •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피하기: 섬유유연제는 물에 잘 녹지 않아 세제 찌꺼기보다 더 끈적하게 달라붙어 세탁기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량만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식초를 대체재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기적인 청소: 1~2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세탁조 청소를 해주면 냄새와 오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