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청소, 이제 5분 만에 끝내는 특급 노하우!
목차
- 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청소, 왜 중요할까요?
- 거름망 종류 확인하기: 우리 집 세탁기는 어떤 방식일까?
- 준비물: 딱 3가지만 있으면 OK!
- 초간단! 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청소 3단계
- 거름망 청소 후 관리 팁: 깔끔함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 자주 묻는 질문 (FAQ)
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청소, 왜 중요할까요?
통돌이 세탁기는 옷감의 엉킴을 최소화하면서 강력한 회전력으로 세탁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보푸라기, 머리카락 등이 걸러지는 거름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거름망에 쌓인 오염물질은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되고, 심할 경우 세탁물에 다시 오염이 묻어나거나 세탁기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거름망 청소는 세탁기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세탁물의 위생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관리법입니다.
거름망 종류 확인하기: 우리 집 세탁기는 어떤 방식일까?
LG 통돌이 세탁기의 거름망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먼저, 세탁조 안쪽 측면에 위치한 사각형 필터가 있습니다. 이 필터는 보통 1개 또는 2개로, 손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필터의 위나 아래를 살짝 누르면 ‘딸깍’ 소리와 함께 열리고, 내부의 망을 분리해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탁조 중앙의 회전판 아래에 숨겨져 있는 거름망입니다. 이 방식은 비교적 최근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회전판을 분리해야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가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측면 부착형 거름망을 기준으로 쉽고 빠르게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딱 3가지만 있으면 OK!
거창한 도구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 가지 물품만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 쓰지 않는 칫솔 또는 작은 솔: 거름망 틈새에 낀 미세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물 (약 40~50°C): 때를 불리고 오염물질을 쉽게 녹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은 플라스틱 재질을 변형시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초간단! 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청소 3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해 볼까요? 이 세 가지 단계만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깨끗한 거름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거름망 분리 및 오염물 제거
먼저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조 내부의 거름망을 찾습니다. 보통 세탁조의 상단 또는 측면에 사각형 모양의 덮개가 있습니다. 덮개를 살짝 누르거나 당겨서 분리합니다. 덮개를 열면 그 안에 보푸라기와 먼지가 가득한 망이 보일 것입니다. 망을 조심스럽게 꺼내서 손으로 뭉쳐 있는 큰 덩어리의 먼지를 먼저 제거해 줍니다. 이때 변기에 털어 넣으면 막힐 수 있으므로,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 불림 및 칫솔 세척
이제 준비한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할 차례입니다. 작은 그릇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한두 스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분리한 거름망을 이 용액에 10~15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 과정을 통해 거름망에 찌든 때와 퀴퀴한 냄새가 불려지고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칫솔을 사용하여 거름망의 촘촘한 망 사이사이와 플라스틱 테두리 부분까지 구석구석 문질러 줍니다. 특히 먼지가 많이 끼는 틈새 부분을 집중적으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꼼꼼하게 닦아야 나중에 다시 오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단계: 깨끗하게 헹구고 완전히 건조시키기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낸 거름망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서 베이킹소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세탁조 안에서 끈적거리는 이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헹군 거름망은 수건이나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햇빛이 없다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다시 장착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완전히 말린 거름망을 원래 자리에 '딸깍' 소리가 나도록 다시 끼워 넣으면 청소 끝입니다.
거름망 청소 후 관리 팁: 깔끔함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한 번 깨끗하게 청소한 거름망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확인하고 청소하기: 거름망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빨래를 자주 하거나 반려동물의 털이 많은 가정에서는 2주에 한 번씩 확인하고 간단하게라도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물에 맞는 세제 사용: 세탁 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거품이 많이 생겨 거름망에 찌꺼기가 더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물 양에 맞춰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면 세탁 효율도 높아지고 세탁기 내부 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세탁기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을 바로 닫지 않고 1~2시간 정도 열어두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거름망뿐만 아니라 세탁조 전체의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과탄산소다 대신 락스를 사용해도 되나요?
A. 락스는 강한 염기성 물질로 플라스틱을 부식시키거나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독한 냄새가 날 수 있어 거름망 청소에는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Q. 거름망을 뜨거운 물에 삶아도 되나요?
A. 거름망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물에 삶거나 담가두면 변형되거나 파손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통돌이 세탁조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거름망은 한 달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조 전체 청소는 3~6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하면 찌든 때와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